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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투자전략
23.07.31 간밤 뉴욕증시 ~
Class변영인 2023/07/31 09:55 조회수 : 145
 
간밤 뉴욕증시 상승, 다우(+0.50%)/나스닥(+1.90%)/S&P500(+0.99%) PCE 물가지표 둔화(+), 인텔 등 기업 호실적(+)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수인 PCE 가격지수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0.50%, 0.99%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0% 상승. 다우지수는 한 주간 0.66% 상승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 2% 가량 상승.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 26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올라 1987년 이후 최장기간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음.

美 상무부가 발표한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1% 상승해 전월치(4.6%) 및 시장예상치(4.2%)보다 둔화. 

이는 2021년9월 이후 최저치임. 전월대비로는 0.2% 올라 시장예상치인 0.2% 상승에 부합했으며, 전월치 0.3% 상승보다 둔화됐음.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전년동기대비 4.5% 올라 전분기인 4.8%보다 둔화. 

전기대비로는 1.0% 상승해 시장예상치(1.1%)를 하회했음. 6월 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데 이어, PCE 가격지수도 빠르게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고 있음을 시사하는 모습. 

한편 미시간대에 따르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전월(3.3%)대비 약간 올랐으며, 장기(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유지됐음.

아울러 6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5%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 2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2.4%를 기록한 데 이어, 소비도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경기에 대한 낙관론도 강화되는 모습.

이에 연준이 이번달 금리 인상을 마지막으로 연내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5.25~5.50%로 동결할 확률은 80.0%를 나타냈음.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전일 장 마감 후 인텔이 PC와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호조로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모습. 

인텔의 2분기 순이익은 14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3센트로 인텔이 예측했던 주당 4센트 손실보다 양호한 모습. 

이는 3개 분기만에 흑자전환한 수치임. TV용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기업인 로쿠는 2분기 시장의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에 오펜하이머, 로젠블래트, 니덤, JP모건 등 월가에서 로쿠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음.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은 가격 인상 덕에 시장예상치를 웃돈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으며, 

포드도 2분기 호실적과 함께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음. 다만, 전기차 전환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기차 부문 적자폭은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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